[3월 12일]AI 음성복제 시대 활짝, 12대국가전략기술 확보 시동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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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  3월 12일(수) 주요 IT 뉴스

AI 음성복제 시대 활짝…사기·개인정보 도용 괜찮을까

AI음성복제, 대응방안

인공지능 음성 복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누구나 간단한 오디오 샘플만으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.

이제는 몇 초 분량의 음성만 있어도 인공지능이 이를 학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생성할 수 있으며, 비용도 저렴하다.

 

AI 복제 기술 발전과 보안 위협 증가

1. AI 음성 복제 기술 현황

• 누구나 몇 초 분량의 음성만으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 복제 가능
• 6개 AI 음성 복제 기업 중 4곳이 보안 장치 없이 복제 허용
• 일레븐랩스, 스피치파이, 플레이HT, 로보 등 복제 권한 확인 없이 사용 가능

 

2. AI 음성 사기 및 피해 사례

• 피해 규모: 2023년 사기 피해 신고 85만 건, 약 2.7조 원 피해
• '손자 사기' 사례: 인공지능이 복제한 가족 목소리로 돈 요구 → 피해자 2,000만 원 송금
• 기업 대상 사기: 복제된 CEO 목소리로 회계 담당자 속여 3.2억 원 송금
• 유명인 사칭 사기:
  • 바이든 대통령 음성 로보콜 → 유권자 투표 방해
  • 엘론 머스크, 테일러 스위프트 등 유명인 음성 이용한 가짜 투자·상품 광고

 

3. 금융 보안 위협

• 인공지능이 음성으로 은행 보안 인증 뚫림 → BBC 기자 실험 성공
• 인공지능이 생성한 3초 목소리만으로 금융 계좌 접근 가능

 

4. 대응 방안 및 보안 조치

• 기업 조치
  • 일레븐랩스: 유명인 목소리 복제 차단 (‘No-Go Voice’)
  • 리셈블AI: 음성 워터마킹 기술 도입
• 추가 보안 권고
  • 사용자 동의 강화: 본인 목소리 인증 필수화
  • 유명인 음성 보호: 공인 목소리 복제 차단
  • 감지 기술 개발: 금융기관·소셜미디어에서 인공지능 생성 탐지
  • 법적 규제 강화: 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복제 규제 및 감시 시스템 도입

 

 

국가전략기술 확보에 6.8조원 투입…`K-클라우드 프로젝트` 등 시동

 

 

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6조4000억원을 투입해 기술패권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. 또한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에 인공지능 분야를 추가하고, 반도체 투자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등 세액공제를 확대한다.

 

정부, 12대 국가전략기술 확보 위해 6.4조원 투자 및 세제 지원 확대

 

1. 육성 기본계획(2024~2028) 시행

• • 목표: 기술패권 확보, 전략기술 사업화 가속, 기술안보 대응
  • 예산: 전년 대비 30% 증가한 6조4000억원 투입
  • 스타트업 지원: 3700억원 규모 투자

 

2. 주요 투자 분야 및 프로젝트

• • 3대 게임체인저 (AI, 첨단바이오, 양자)
  • AI반도체 활용 K-클라우드(366억원)
  • 바이오파운드리(113억원)
  • 양자(252억원)
  • 10대 플래그십 프로젝트: 총 3735억원 투자
  • 1조원 규모 과학기술혁신펀드 조성 → 기업 스케일업 지원

 

3. 세제 지원 확대 및 정책 개선

• • AI 분야를 추가
  • 반도체 투자세액공제율 5%p 상향
  • 확인기업에 병역지정업체, R&D 가점 혜택 제공

 

4. 기술안보 및 보호 강화

• • 12대 로드맵 재정비 (AI·바이오·디지털 전환 등 반영)
  • 특허 빅데이터 활용해 R&D 전략 수립 및 특허 보호
  • 유출 예방 및 해외 정보 제공 시 사전 협의 제도 신설

 

5. R&D 지원 강화 및 글로벌 협력 확대

• • 전략연구사업(MVP) 지정 → 기업 부담 완화, 컨설팅 지원
  • 출연연 협력 강화 → ‘글로벌 톱 전략연구단’ 사업 1250억원으로 확대